• 최종편집 2026-04-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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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검색결과

  • "중동발 3고(高) 파도 막는다"… 서울시, 1.4조 원 규모 '민생 긴급 처방전' 투입
    - 서울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기정예산 대비 2.8% 증액 -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부터 '기후동행카드' 등 대중교통 민생 보호까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이른바 ‘3고(高) 위기’가 민생 경제를 덮치자 서울시가 1조 4,570억 원 규모의 긴급 수혈에 나섰습니다. 이번 추경은 단순히 예산을 늘리는 것을 넘어, 위기 계층을 밀착 지원하고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는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데이터 팩트 체크: "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서울시는 15일 시의회에 제출할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총 1조 4,570억 원을 추가 편성했습니다. 피해계층 밀착지원(1,202억 원)을 위해 매출 급감으로 신음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환대출 및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생계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보강합니다. 고유가 대응 및 체질 개선(4,976억 원)으로 기름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중교통 재정 지원을 확대합니다. 특히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할인, 내연차량의 전기차 전환 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도시 경쟁력 및 안전 강화(3,873억 원)에 재난 예방 시설 확충과 도시 인프라 정비에 투자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합니다. 법정 의무 지출 등(4,519억 원)은 자치구 교부금 등 필수적인 법정 경비를 충당합니다. ■ 데이터프레스 인사이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3대 전략" 이번 서울시 추경안에서 읽어낼 수 있는 핵심 인사이트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소상공인 '금융 절벽' 방어 고금리 장기화로 한계에 다다른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환대출' 지원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는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역 경제의 붕괴를 막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대중교통을 통한 '물가 완충 지대' 형성 에너지 가격 상승이 시민들의 실질 소득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교통비 절감 정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이는 유가 상승의 충격을 공공 서비스가 흡수하여 서민 경제의 타격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입니다. 3. '내연차에서 전기차로' 구조적 전환 가속 단순한 일시 지원을 넘어, 고유가 리스크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연차량의 전기차 전환 지원을 확대한 점이 돋보입니다. 위기를 계기로 에너지 소비 구조 자체를 바꾸려는 서울시의 '체질 개선' 의지가 데이터에 반영되었습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시의회 문턱 넘어 민생 현장으로" 이번 추경안은 1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되어 심의를 거친 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중동발 위기로 민생 현장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추경이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서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생활문화
    2026-04-14
  • 제3부: ‘집단적 취기’가 떠난 자리, ‘선명한 일상’이 피어나다[데이터가말하다]
    술은 오랫동안 한국 사회의 윤활유이자 때로는 족쇄였다. 그 술잔이 비워지고 있는 지금, 우리는 단순히 소비량의 감소가 아닌 ‘사회의 재구조화’를 목격하고 있다. 개인의 시간, 집단의 소통, 그리고 사회적 안전망이 어떻게 다시 쓰이고 있는지 2030년의 미래를 그려본다. ▶ [개인적 측면] ‘나’라는 브랜드에 투자하는 밀도 있는 삶 과거의 저녁이 숙취와 망각의 시간이었다면, 미래의 저녁은 ‘축적과 기록’의 시간이 됩니다. 술기운에 흘려보냈던 에너지가 운동, 취미, 자기계발로 흐릅니다. 저녁 8시, 주점 대신 테니스 코트와 도서관, 공방이 붐비는 현상은 ‘나’의 가치를 높이려는 개인들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술은 이제 ‘취하기 위함’이 아닌 ‘음미하는 미학’으로 남습니다. 한 잔을 마셔도 그 역사와 풍미를 공부하며 즐기는 ‘오타쿠적 음주’는 개인의 취향을 증명하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됩니다. ▶ [집단적 측면] ‘강요된 동질감’에서 ‘선택적 연대’로 집단 문화의 상징이었던 회식은 이제 수평적이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진화합니다. 술기운을 빌려야만 가능했던 속마음 토로는 사라집니다. 대신 맑은 정신으로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 ‘미식 회식’, 차를 나누며 깊게 대화하는 ‘다도 회식’, 혹은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액티비티 회식’이 주류가 됩니다. "못 마셔도 괜찮다"는 인식을 넘어, 각자의 컨디션과 선호에 따라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한 예의가 됩니다. 집단의 결속력은 ‘술잔의 속도’가 아닌 ‘공통의 관심사와 존중’에서 나옵니다. ▶ [사회적 측면] 더 안전하고, 더 다양하며, 더 맑은 공동체 사회가 지불하던 ‘음주 비용’이 사라지며 공동체 전체의 질이 상승합니다. 음주운전, 주취 폭력 등 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급감하며 야간 치안의 패러다임이 바뀝니다. 거리는 더 안전해지고, 응급실과 경찰서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거대한 유흥 자본이 차지하던 자리를 헬스케어, 문화 콘텐츠, 여행 산업이 대체합니다. ‘밤의 경제’는 줄어들지만, ‘삶의 질’을 높이는 경제 생태계는 더욱 견고해집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취하지 않아도 충분히 뜨거운 대한민국” 3부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내린 결론은 명확합니다. 술의 몰락은 결코 관계의 단절이나 즐거움의 소멸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술이라는 가림막을 걷어내고 서로의 얼굴을 더 또렷하게 마주하는 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2030년 대한민국은 술 없이도 열정적이고, 취하지 않고도 친밀하며, 맑은 정신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선명한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비워진 술잔에는 이제 알코올 대신, 각자의 개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특별기회 ] 대한민국 주(酒)류의 종말과 탄생 1부 : “술 없이도 괜찮네요”... 우리가 코로나 3년에 배워버린 것들 2부 :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 이 질문이 실례가 된 이유 3부 : ‘집단적 취기’가 떠난 자리, ‘선명한 일상’이 피어나다
    • 생활문화
    2026-03-26
  • 제2부: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 이 질문이 실례가 된 이유[데이터가말하다]
    한때 주량은 ‘사회적 맷집’이자 ‘능력’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2030 세대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면 돌아오는 건 싸늘한 눈초리뿐이다. 이제 술자리의 문법은 ‘양(How much)’에서 ‘취향(What)’으로, ‘생존’에서 ‘선택’으로 완전히 이동했다. ▶ 주량 부심의 종말: “많이 마시는 건 자랑이 아니라 ‘관리 실패’입니다” 과거 직장인들에게 “소주 몇 병 마시나?”라는 질문은 통성명만큼이나 당연했습니다. 많이 마시고도 다음 날 멀쩡히 출근하는 것이 이른바 ‘정신력’의 증거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통계청의 사회조사에 따르면, 2030 세대의 음주 빈도는 매년 하락하는 반면 ‘건강’과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도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입니다. 이들에게 폭음은 ‘훈장’이 아니라, 소중한 다음 날 아침(갓생)을 망치는 ‘자기관리의 실패’로 읽힙니다. 대학생 B씨(23)는 “주량을 묻는 건 마치 ‘당신은 얼마나 건강을 해칠 준비가 되어 있느냐’고 묻는 것 같아 불쾌할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 “얼마나” 대신 “무엇을”: 취향의 파편화가 가져온 ‘품격 음주’ 술의 가치 기준이 ‘알코올 도수’에서 ‘풍미’로 바뀌면서 주류 시장의 판도도 뒤집혔습니다. 획일적인 초록색 병 소주의 출고량은 감소세인 반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위스키, 전통주, 하이볼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젊은 세대는 술기운을 빌려 무장해제하는 ‘동질감’보다, 내가 고른 술 한 잔의 ‘개성’을 중시합니다. 카드 결제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뚜렷합니다. 주점의 결제 건당 금액은 오히려 상승했는데, 이는 “자주 많이 마시기보다, 한 번을 마셔도 좋은 술을 마시겠다”는 ‘가심비’ 소비가 정착되었음을 보여줍니다. ▶ 주권(酒權)의 선언: “취할 권리보다 취하지 않을 자유” 가장 극적인 변화는 ‘권주(勸酒)’ 문화의 실종입니다. 과거의 술자리가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강제적 의례’였다면, 지금은 철저히 개인의 선택에 맡겨집니다. 최근 직장 내 회식 문화를 조사한 결과, ‘술을 강권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0%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논알코올(Non-Alcohol)’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불러왔습니다. “분위기는 즐기되 정신은 챙기겠다”는 이들의 선언은, 술자리에서 소외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컨디션을 통제하겠다는 능동적인 ‘주권’ 행사인 셈입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술잔에 담긴 건 알코올이 아니라 ‘가치관’이다”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라는 질문이 구식이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술이 더 이상 사회적 유대감의 ‘절대 도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량 부심이 사라진 자리에 각자의 취향과 절제가 자리 잡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술문화는 이제 ‘누가 더 잘 버티나’를 겨루는 서바이벌 게임에서, ‘누가 더 품격 있게 자신을 지키나’를 보여주는 문화적 경연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별기회 ] 대한민국 주(酒)류의 종말과 탄생 1부 : “술 없이도 괜찮네요”... 우리가 코로나 3년에 배워버린 것들 2부 :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 이 질문이 실례가 된 이유 3부 : ‘집단적 취기’가 떠난 자리, ‘선명한 일상’이 피어나다
    • 생활문화
    2026-03-25
  • 제1부: “술 없이도 괜찮네요”... 우리가 코로나 3년에 배워버린 것들[데이터가말하다]
    밤 10시, 서울의 시계가 멈췄다. 2차와 3차로 이어지던 ‘N차 문화’의 사멸은 단순한 불황 때문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겪은 거대한 사회적 실험과 인구 절벽이 만난 ‘구조적 작별’의 현장을 취재했다. ▶ 9시 셧다운이 남긴 뜻밖의 유산: “술기운 없는 관계의 발견” 2년 전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주점가는 다시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외식업체 전체 매출 중 주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1.5%에서 현재 14.2%까지 급감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코로나19가 강제로 주입한 ‘절제의 학습’이 있습니다. “취하지 않아도 대화는 통하고, 밤 11시에 귀가하지 않아도 관계는 유지된다”는 사실을 전 국민이 3년간 몸소 체험한 것입니다. 직장인 A씨(38)는 말합니다. “예전엔 3차까지 가는 게 예의인 줄 알았는데, 막상 안 해보니 다음 날 아침이 너무 소중하더라고요. 이제는 억지로 마시는 술자리가 오히려 비효율적으로 느껴집니다.” ▶ ‘뉴비’가 사라진 시장, 인구 절벽의 역습 주류 시장을 더 절망케 하는 것은 숫자로 증명되는 ‘마실 사람의 소멸’입니다. 주류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20세 성인 인구는 1990년대 중반 연간 70만 명대에 달했지만, 현재는 20~30만 명 수준으로 60% 이상 쪼그라들었습니다. 시장을 지탱할 신규 유입층(Entry User) 자체가 무너진 상황에서, ‘부어라 마셔라’ 식의 대량 소비 문화는 더 이상 작동할 동력을 잃었습니다. 기성세대는 건강을 위해 잔을 내려놓고, 신세대는 애초에 머릿수가 적은 데다 술을 ‘멋’이나 ‘성공’의 상징으로 보지 않습니다. ▶ 카드 내역이 말하는 밤의 정적: “2차는 없습니다” 카드사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밤 10시 이후 유흥 상권에서의 결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35% 이상 하락했습니다. 반면 저녁 8시 전후의 식당 결제는 집중도가 높아졌습니다. 1차에서 가볍게 반주를 곁들이고 대중교통이 끊기기 전 귀가하는 ‘조기 귀가’가 하나의 사회적 매너이자 규범으로 정착된 것입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석] “지갑이 닫히기 전, 마음이 먼저 돌아섰다” 지금의 주류 소비 감소는 단순한 소비 위축이 아닙니다. 코로나19가 방아쇠를 당긴 ‘관계의 재정의’와 인구 구조가 불러온 ‘필연적 수축’입니다. 대한민국의 밤은 이제 다시는 예전처럼 소란스럽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술잔 뒤에 숨겨진 피로를 목격했고, 술 없이도 서로를 마주 보는 법을 이미 배워버렸기 때문입니다. [특별기회 ] 대한민국 주(酒)류의 종말과 탄생 1부 : “술 없이도 괜찮네요”... 우리가 코로나 3년에 배워버린 것들 2부 :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 이 질문이 실례가 된 이유 3부 : ‘집단적 취기’가 떠난 자리, ‘선명한 일상’이 피어나다
    • 생활문화
    2026-03-24

산업경제 검색결과

  • 한국은행, 4월 기준금리 2.50% 동결 '안개 속 행보'
    - 금통위, 중동사태 등 불확실성 고려해 '일단 멈춤'… 올해 성장률 전망 하향 시사 - 소비자물가 2%대 중후반 반등 전망… 에너지 가격 상승이 경제 전반 압박 중동발 전쟁의 파고가 우리 경제의 앞날을 흐릿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고물가와 성장 둔화라는 '진퇴양난'의 상황 속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며 관망세를 선택했습니다. ■ 팩트 체크: 기준금리 2.50% 동결, 무엇이 결정적이었나? 한국은행 금통위는 10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상방 리스크)과 경기 침체 우려(하방 리스크)가 동시에 커진 점이 핵심입니다.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은 상황에서 추가 인상이나 인하보다는 '상황 주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이 크게 오르며 상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은은 향후 물가가 2%대 중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중동 사태 여파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 2월 전망치인 2.0%를 밑돌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왔습니다. ■ 인사이트: "반도체는 웃고, 지갑은 닫힌다" 이번 통화정책방향 자료를 통해 본 우리 경제의 이면에는 두 가지 흐름이 공존합니다. 1. '반도체 외골수' 수출 구조의 위험성 현재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유일한 버팀목은 반도체입니다. 하지만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은 반도체가 벌어들인 이익을 상쇄할 만큼 강력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수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비용 인상형 인플레이션'의 위협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2. 소비 위축과 금리 인하 시점의 실종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 중후반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고되면서, 시장이 기대했던 금리 인하 시점은 다시 안갯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고물가로 인해 실질 소득이 줄어든 국민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내수 경기는 더욱 차갑게 식을 가능성이 큽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중동과 환율이 운전대 잡았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특히 중동 사태의 전개 양상과 그에 따른 환율·유가 변동이 향후 금리 결정의 '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만큼, 성장의 하방 위험과 물가의 상방 위험을 면밀히 점검하며 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산업경제
    2026-04-10
  • '배달 앱 없인 못 살아'… 2026년 한국인, '모바일 식탁'에 연간 40조 쏟는다
    대한민국의 쇼핑 중심축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제 "장 보러 간다"는 말은 마트가 아닌 스마트폰 앱을 켠다는 의미가 되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온라인쇼핑동향』 보도자료를 토대로, 대한민국 소비 지도를 바꾼 3가지 핵심 인사이트를 분석했습니다. 1. "먹는 게 남는 것"… 온라인 쇼핑의 절반은 '식품' 지난달 온라인 쇼핑 총 거래액은 22조 5,97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5.9% 성장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성장을 주도한 품목이 모두 '먹거리'라는 사실입니다.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무려 32.7% 급증하며 신선식품이 전 품목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음·식료품(12.2%↑)과 음식서비스(배달 등, 9.7%↑) 역시 두 자릿수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배달 음식과 신선식품 배송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쇼핑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인프라가 되었습니다. 2. "지갑은 닫아도 스마트폰은 열린다"… 모바일 결제 비중 77% 돌파 전체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은 17조 3,881억 원으로, 비중이 76.9%에 달합니다. 특히 음식서비스의 모바일 거래 비중은 99.0%로, 사실상 PC 결제가 사라진 수준입니다. 선물하기 등으로 대표되는 이쿠폰서비스(92.2%)와 아동·유아용품(84.2%)도 모바일 의존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제 PC 기반의 웹사이트보다는 모바일 앱의 '결제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UX)'이 이커머스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가 되었습니다. 3. '통신기기'는 지고, '여행'은 뜨고 상품군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갈린 것도 주목할 점입니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줄어들며 통신기기 거래액은 29.4% 급감했습니다. 반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2조 9,7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구성비 3위(13.1%)를 차지, 식지 않는 여행 열기를 증명했습니다. 내구재 소비는 줄이는 대신, 여행이나 문화 활동 같은 '경험'과 먹거리 같은 '필수재'에 집중하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2026년 하반기 쇼핑 시장은 '모바일 전용(Mobile Only)'과 '식탁 점령(Food-Tech)'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될 것입니다. 전통적인 유통 강자들도 신선식품 배송과 모바일 앱 고도화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 데이터인사이트
    2026-04-02

정책 검색결과

  • "어려운 통계는 가라"… 국가데이터처, 클릭 한 번에 차트 만드는 ‘시각화 체험’ 개시
    - 국가통계포털(KOSIS), 15종 통계 차트 직접 제작하는 체험형 서비스 오픈 - 인구·주거·환경 등 264개 지표 활용… ‘데이터 문해력’ 높이는 국민 놀이터 방대한 수치와 복잡한 표 때문에 통계라면 고개부터 저었던 국민들을 위해 국가데이터처가 특별한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이제 누구나 숫자를 직접 입력해 나만의 데이터 지도를 그리고, 통계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 "통계가 이렇게 쉬웠어?" 나만의 차트 만들기 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는 4월 8일부터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데이터 시각화 체험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만들어진 통계를 보는 것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선택하고 변형하며 15종의 다양한 통계 차트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입니다. ■ 인구부터 주거까지… 264개 ‘생활 밀착형’ 지표 제공 이번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우리 삶과 밀접한 총 16개 분야, 264개 지표에 달합니다. 1인 가구 비중, 자동차 등록대수, 미세먼지 농도, 해외여행 경험률 등의 주요 지표를 확인하고 막대·선·원형 등 각 차트가 어떤 데이터를 표현할 때 가장 적합한지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이용자가 직접 수치를 입력하거나 국가 데이터를 불러와 색상, 형태를 바꿔보며 시각화의 원리를 체험합니다. ■ ‘보는 통계’에서 ‘만지는 통계’로의 진화 이번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 역량으로 꼽히는 ‘데이터 리터러시(데이터 문해력)’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텍스트와 수치 위주의 정보에서 핵심 지표를 추출해 애니메이션과 인포그래픽으로 표현, 통계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 현장이나 데이터 분석 입문자들이 통계 차트의 특성을 익히는 교육 도구로도 널리 활용될 전망입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데이터 시각화, 왜 중요할까? 단순히 예쁜 그림을 그리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복잡한 데이터 속에서 패턴과 흐름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1인 가구 증가’라는 텍스트보다 연도별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선 그래프를 직접 그려볼 때 사회 변화의 속도를 훨씬 더 강력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통계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데이터를 통해 정확하게 읽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정책
    2026-04-08
  • "비전공자도 실리콘밸리 간다"… 중기부, '이어드림스쿨' 전국 확산
    - 전국 5개 권역 300명 선발… 학력·전공 무관 39세 이하 청년 대상 - 교육비 전액 무료부터 해외 연수까지 ‘원스톱’ 지원 인공지능(AI) 인력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과 취업 돌파구를 찾는 청년들을 잇는 '꿈의 사다리'가 전국으로 넓어집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AI 분야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2026년 이어드림스쿨(6기)’ 교육생 모집을 4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 2026년, 무엇이 달라지나? ‘인원·지역·맞춤형’ 3박자 혁신 올해 이어드림스쿨은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인재 양성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그간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교육 기회를 전국 5개 권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총 300명을 선발 인원 증원합니다. 수준별 기본반(7개월) 비전공자 및 초급자 대상와 심화반(3개월): AI 관련 전공자 및 경력자 대상맞춤 과정 신설합니다. ■ "교육비 0원"… 파격적인 혜택과 포상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단순한 교육 이상의 파격적인 지원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가의 AI 실무 교육을 비용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습니다. 성적 우수자 및 조기 취업자 등 우수 교육생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됩니다. 국내외 AI 경진대회 참여, 스타트업 현업 프로젝트 수행, 인턴십 프로그램 등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 역량을 쌓게 됩니다. ■ 지원 자격 및 신청 방법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이라면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 지원 자격: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학력·전공 무관) - 모집 기간: 2026년 4월 6일(월) ~ 5월 10일(일) - 신청 방법: 이어드림스쿨 누리집(yeardream2026.elice.io) 온라인 접수 [데이터프레스의 눈] 스타트업 AI 인력난의 '구원투수' 될까? 현재 스타트업 업계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의 인재 확보 경쟁에서 밀려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AI 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하여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의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어드림스쿨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실무형 AI 인재 공급의 핵심 창구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행사공모
    2026-04-06
  • "AI가 하루 57명 취업시킨다"… 고용노동부, 인공지능 고용서비스 대폭 확대
    - AI 추천 일자리 취업자 전년 대비 61% 급증… 청년층 ‘경력설계·컨설팅’ 선호 - 2026년 ‘AI 이력서 작성’부터 ‘가짜 구인광고 적발’까지 스마트 서비스 본격화 인공지능(AI)이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구직자의 든든한 ‘커리어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AI를 활용한 고용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구직 현장의 풍경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전망입니다. ◇ AI가 연결한 취업, 전년 대비 61% 증가… ‘똑똑한 매칭’ 입증 고용노동부가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I 기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인원이 지난해 2만 1,000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57명이 AI의 도움으로 직장을 구한 셈이며, 전년 대비 61%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청년 구직자들은 AI를 통한 ‘경력설계’와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을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로 꼽았습니다. 기업들 역시 AI를 활용한 ‘인재 추천’과 ‘채용 지원’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AI가 구인-구직 간의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2026년, 더 강력해지는 AI 고용 서비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구직자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AI 이력서·자기소개서 생성 (26.6월): 고용보험 등 행정 데이터와 연계하여 구직자가 자신의 경력을 입력하면 AI가 맞춤형 이력서 초안을 작성해 줍니다. AI 직업상담지식 및 민원상담 (26.8월~12월): 기존의 단순 상담을 넘어 '잡케어' 데이터와 연계된 전문적인 직업 상담을 제공하며, 실업급여뿐만 아니라 고용 분야 전체에 대한 AI 상담이 가능해집니다. 거짓 구인광고 AI 점검 (26.12월): 생성형 AI 모델이 민간 구인 사이트의 거짓 광고 의심 내용을 스스로 판별해 구직자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합니다. ◇ "사람을 돕는 AI"… 청년들의 커리어 파트너로 이번 변화의 핵심은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사와 구직자의 가능성을 넓혀주는 ‘보조자’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시대에 AI가 청년들에게 똑똑한 커리어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서비스 확대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 데이터가 만드는 ‘맞춤형 고용 복지’ 시대 그동안의 고용서비스가 구직자가 직접 정보를 찾아다니는 ‘수동적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AI가 개인의 이력과 성향을 분석해 최적의 경로를 제안하는 ‘선제적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특히 행정 데이터와 생성형 AI의 결합은 고용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AI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소외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AI가 제안하는 정보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 정책
    2026-03-21

행사공모 검색결과

  • "어려운 양자역학, 직접 만져보며 깨우친다"… 국립과천과학관 '양자 세대' 기획전 개최
    2026년 브랜드 기획전 '양자 세대(Quantum Generation)' 4월 17일 개막 미시세계 현상부터 양자컴퓨터까지… 청소년 눈높이 맞춘 체험형 전시 눈길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 기술’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대규모 기시가 열립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현대 과학의 가장 난해한 분야인 양자역학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2026년도 대표 브랜드 기획전 『양자 세대(Quantum Generation)』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 전시 가이드: "양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무한한 미래" 이번 전시는 4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총 5개의 테마 구역을 통해 양자역학의 원리부터 최첨단 기술까지 한눈에 조망합니다. - Zone 1 (미시세계의 미스터리) : 이중슬릿 실험, 양자 중첩, 양자 얽힘 등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시세계의 이상한 현상들을 시각화하여 보여줍니다. - Zone 2 (1차 양자 혁명의 주역): 우리 삶을 바꾼 반도체와 레이저의 원리를 다룹니다. 현대 정보통신 혁명의 토대가 양자역학임을 증명합니다. - Zone 3 (2차 양자 혁명, 미래 기술): 양자컴퓨터,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서 등 무한한 가능성의 기술을 소개합니다. 양자우위와 알고리즘의 세계를 게임과 체험으로 풀어냈습니다. - 특별 코너 (에필로그): 양자기술이 가져올 미래 직업과 새로운 생태계를 제시하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공유합니다. ■ 데이터프레스 인사이트: "양자 문해력이 국가 경쟁력인 시대" 국립과천과학관의 이번 기획전이 갖는 경제적·교육적 함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려운 과학'에서 '친숙한 기술'로의 전환 양자역학은 그동안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여겨졌으나,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양자 현상을 자연스러운 상식으로 받아들이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기초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토양이 됩니다. 2. 무어의 법칙 한계, 대안은 '양자' 전시는 반도체 소자의 소형화가 한계에 다다른 '무어의 법칙'의 위기를 짚어주며, 왜 양자컴퓨터가 차세대 솔루션인지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기술의 연속성을 이해함으로써 미래 산업 지형도를 읽는 안목을 제공합니다. 3. 글로벌 기술 패권 전쟁의 핵심 양자 기술은 안보(양자암호)와 경제(양자컴퓨팅) 모두를 장악할 핵심 기술입니다. 이번 전시는 대중의 '양자 문해력'을 높임으로써 국가 전략 기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관람 안내 및 향후 계획 국립과천과학관 신재식 관장 직무대리는 "양자 기술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양자역학을 더 이상 낯설게 느끼지 않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미래 세대가 양자의 세계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 행사공모
    2026-04-20
  • "한은 총재 되어볼까?"… 상금에 '취업 가산점'까지,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막
    한국은행, ‘제23회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 대학생 대상 모의 금리 결정 체험 지역예선 거쳐 8월 전국결선… 우수 참가자 한국은행 채용 시 서류전형 우대 대한민국 경제의 '컨트롤 타워' 한국은행이 미래의 경제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엽니다. 한국은행은 대학생들이 통화정책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경제 현안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2026년 제23회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 "내가 직접 금리를 결정한다면?" 실무형 경제 서바이벌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국내외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적합한 기준금리 결정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단순히 이론을 넘어 실제 중앙은행의 의사결정 과정을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참가자 대상 ‘역대급’ 혜택 대공개 대회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단순한 상금 그 이상의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전국결선대회 입상자 및 지역예선 우수 성적자에게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G5) 채용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부여됩니다. (금융권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황금 스펙'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전국결선대회 금상 팀에게는 한국은행 총재 표창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은상(500만 원), 동상(300만 원) 등 총 2,100만 원의 결선 상금이 책정되었습니다. ■ 대회 일정 및 진행 방식 동일 대학 대학생(휴학생 포함) 4인이 한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참가 신청 및 예심: 2026년 5월 22일(금) ~ 5월 27일(수) - 지역예선대회: 7월 13일(월) ~ 14일(화) 중 본부(서울) 및 5개 지역본부(부산,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 경기) 주관 개최 - 전국결선대회: 8월 11일(화, 잠정) 한국은행 본부 주관 개최 예정 ■ 심사 포인트: "분석력과 논리력이 핵심" 참가팀들은 최근의 물가, 성장, 고용 등 거시경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해야 합니다. 심사위원단은 경제 상황 판단의 적절성, 정책 결정의 논리적 일관성, 그리고 질의응답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입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금리 결정의 무게를 직접 느껴볼 기회 최근 고물가와 환율 변동성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예비 경제인들이 현실 경제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통화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합리적인 경제 마인드를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행사공모
    2026-04-07
  • "비전공자도 실리콘밸리 간다"… 중기부, '이어드림스쿨' 전국 확산
    - 전국 5개 권역 300명 선발… 학력·전공 무관 39세 이하 청년 대상 - 교육비 전액 무료부터 해외 연수까지 ‘원스톱’ 지원 인공지능(AI) 인력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과 취업 돌파구를 찾는 청년들을 잇는 '꿈의 사다리'가 전국으로 넓어집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AI 분야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2026년 이어드림스쿨(6기)’ 교육생 모집을 4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 2026년, 무엇이 달라지나? ‘인원·지역·맞춤형’ 3박자 혁신 올해 이어드림스쿨은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인재 양성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그간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교육 기회를 전국 5개 권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총 300명을 선발 인원 증원합니다. 수준별 기본반(7개월) 비전공자 및 초급자 대상와 심화반(3개월): AI 관련 전공자 및 경력자 대상맞춤 과정 신설합니다. ■ "교육비 0원"… 파격적인 혜택과 포상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단순한 교육 이상의 파격적인 지원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가의 AI 실무 교육을 비용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습니다. 성적 우수자 및 조기 취업자 등 우수 교육생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됩니다. 국내외 AI 경진대회 참여, 스타트업 현업 프로젝트 수행, 인턴십 프로그램 등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 역량을 쌓게 됩니다. ■ 지원 자격 및 신청 방법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이라면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 지원 자격: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학력·전공 무관) - 모집 기간: 2026년 4월 6일(월) ~ 5월 10일(일) - 신청 방법: 이어드림스쿨 누리집(yeardream2026.elice.io) 온라인 접수 [데이터프레스의 눈] 스타트업 AI 인력난의 '구원투수' 될까? 현재 스타트업 업계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의 인재 확보 경쟁에서 밀려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AI 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하여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의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어드림스쿨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실무형 AI 인재 공급의 핵심 창구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행사공모
    2026-04-06
  • "잠든 데이터의 가치를 깨워라"… 총상금 2,000만 원 ‘2026 국가데이터 활용대회’ 개막
    -국가데이터처, ‘UnBox the DATA’ 부제로 5월 7일까지 참가자 모집 -전국 16개 통계데이터센터(SDC) 개방… 미공개 행정통계부터 민간 데이터까지 활용 가능 바야흐로 데이터가 돈과 정책이 되는 시대, 국가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의 ‘잠든 가치’를 깨울 주인공을 찾습니다. 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는 국가데이터의 활용 확산과 국민의 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를 위해 ‘2026년 국가데이터 활용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 ‘UnBox the DATA’ : 데이터 상자 속 숨겨진 가치를 찾아서 올해 대회의 부제는 ‘UnBox the DATA : 데이터의 잠든 가치를 깨워라’입니다. 이는 단순히 수치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국가데이터 속에 숨겨진 사회적 시사점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이나 창업 아이디어로 연결하는 ‘데이터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무엇을 분석하나? 미공개 행정자료부터 카드사 데이터까지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고품질의 데이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습니다. 통계데이터센터(SDC) 활용: 전국 16개 SDC에서 제공하는 인구·가구·기업 통계등록부 등 행정통계자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민간 데이터 결합: 국가승인통계 마이크로데이터는 물론, 통신사나 카드사로부터 구입한 민간 빅데이터를 결합해 더욱 입체적인 분석이 가능합니다. KOSIS 연계: 국가통계포털(KOSIS)의 각종 공개 통계자료도 기본 분석 데이터로 활용됩니다. ■ 시상 규모 및 응모 분야 이번 대회는 데이터분석 보고서와 데이터분석 포스터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구분 선정 규모 주요 시상 내용 보고서 부문 7팀 대상(1팀): 500만 원 / 최우수상(1팀): 300만 원 등 포스터 부문 6팀 최우수상(1팀): 300만 원 / 우수상(2팀): 각 150만 원 등 총계 13팀 총상금 2,000만 원 ■ 주요 일정 및 참가 방법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명 이하) 단위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참가 신청: 2026년 4월 6일(월) ~ 5월 7일(목) - 결과물 제출: 7월 6일(월) 마감 - 심사 절차: 1차 서면 심사 후 2차 최종 대면 심사를 거쳐 수상작 선정 - 접수처: 국가데이터처 공식 홈페이지 및 대회 전용 플랫폼 [데이터프레스의 눈] 왜 ‘국가데이터’인가? 이번 대회의 핵심은 ‘실현 가능성’에 있습니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국가가 공인한 정밀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물은 실제 정부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거나 공공 서비스 혁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들이 데이터 분석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국가데이터가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행사공모
    2026-04-06

데이터인사이트 검색결과

  • 현금 쌓아두는 기업, 빚 갚는 가계… 2월 시중 통화량 5.7조 원 급증
    - 한은 ‘2월 통화 및 유동성’ 발표… M2(광의통화) 전월 대비 0.1% 상승 - 기업 자금 유입 지속 vs 가계는 대출 상환에 통화량 감소 전환 시중에 풀린 돈의 흐름이 기업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 등으로 여유가 생긴 기업들은 정기예적금에 돈을 쌓아두는 반면, 고금리 부담을 느낀 가계는 대출을 갚으며 현금을 줄이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2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돈의 흐름을 분석했습니다. ■ 데이터 팩트 체크: "4,000조 원 시대 목전, 돈은 어디로 갔나?" 2월 광의통화(M2, 평잔 기준)는 3,992.4조 원으로 전월보다 5.7조 원(0.1%)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 기업의 독주(7.1조 원↑): 수출 회복세와 기업 공개(IPO) 등을 통해 확보된 자금이 정기예적금으로 대거 유입되었습니다. 기업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 현금성 자산을 늘리는 모습입니다. - 가계의 위축(-4.5조 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지속되는 고금리에 예금보다는 대출을 상환하려는 수요가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 상품별 이동: 금리 메리트가 있는 정기예적금(6.1조 원↑)과 수익증권(5.1조 원↑)으로는 돈이 몰린 반면, 언제든 뺄 수 있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5.1조 원↓)에서는 돈이 빠져나갔습니다. ■ 데이터프레스 인사이트: "돈은 돌지만, 온기는 한쪽만" 이번 통화량 지표에서 읽어낼 수 있는 경제적 신호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업'만 배부른 통화 증발 전체 통화량은 늘었지만 그 주체가 기업에 쏠려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기보다 정기예적금에 돈을 묶어두는 것은 향후 경기 전망을 여전히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2. 가계의 '강제 다이어트' 가계 통화량 감소는 고금리의 역습입니다.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한 가계가 현금을 보유하기보다 빚을 갚는 데 우선순위를 두면서, 시중 유동성이 소비로 이어지지 못하고 금융권으로 흡수되고 있습니다. 3. 유동성 함정의 우려 시중에 4,000조 원에 육박하는 돈이 풀려있음에도 실물 경제(내수)가 살아나지 않는 것은 유동성이 생산적인 곳으로 흐르지 않고 예금이나 수익증권 등 금융 상품 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4,000조 돌파, 물가에는 압박" 시중 통화량이 꾸준히 늘어 4,00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입니다.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수입물가 상승까지 겹칠 경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하 시점은 더욱 늦춰질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유동성 공급이 지속되고 있으나, 가계의 부채 감축 노력으로 주체별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데이터인사이트
    2026-04-16
  • '반도체 팔아 기름값 냈다'… 韓 경제, 흑자 뒤에 숨은 '교역조건의 저주'
    -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수입물가 2.5% 급등, 수출물가는 0.4% ‘제자리걸음’ - 국제유가·환율 쌍끌이 폭등에 실질 구매력 악화… "팔수록 손해 보는 구조" 우려 대한민국 수출 전선에 '비상벨'이 울렸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수입해오는 원자재 가격이 수출품 가격보다 훨씬 가파르게 오르며 나라 경제의 실질적인 '벌이'가 나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보고서를 통해 우리 경제의 뼈아픈 현주소를 분석했습니다. ■ 데이터 팩트 체크: "들어오는 건 비싸고, 나가는 건 싸다" 3월 수출입물가지수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비용 인플레이션'의 공포를 데이터로 증명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급등이 맞물리며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5% 올랐습니다. 특히 원유 등 광산품(5.4%↑)과 석탄·석유제품(5.1%↑)의 상승세가 무서웠습니다. 반면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4% 상승에 그쳤습니다.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광학기기(1.1%↑)가 분전했지만, 수입물가 상승 폭에는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제값 받고 팔기보다 비싸게 사 오는 비중이 커지면서, 우리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 데이터프레스 인사이트: "반도체 착시와 수입 인플레이션의 역설" 이번 지표에서 주목해야 할 경제적 신호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름'이 집어삼킨 '반도체' 수익 수출 물량은 늘어나고 있지만, 수입하는 원유와 원자재 가격이 더 크게 오르면서 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반도체로 벌어들인 달러를 그대로 산유국에 송금해야 하는 '수입 인플레이션'의 늪에 빠진 형국입니다. 2. 환율의 역습, 수출 경쟁력의 양날의 검 보통 환율이 오르면 수출 가격 경쟁력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특성상 고환율은 제조 원가를 급격히 높여 오히려 기업의 이익을 깎아먹는 독이 되고 있습니다. 3. 가계 물가로 전이되는 '수입 물가'의 공포 수입물가는 약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3월의 가파른 수입물가 상승은 조만간 우리가 마트에서 마주할 장바구니 물가와 기름값이 다시 한번 요동칠 것임을 예고하는 강력한 전조 증상입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에너지 자립 없이는 반복될 시나리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한, 우리 경제는 '열심히 팔고도 가난해지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수출 품목의 고부가가치화와 더불어 에너지 수입 구조의 다변화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제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수입물가 상승이 국내 물가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데이터인사이트
    2026-04-15
  • '일자리는 늘었는데 웃지 못한다'… 3월 고용동향이 숨긴 '냉혹한 진실'
    - 취업자 23.4만 명 증가했지만… 속내 들여다보니 '공공·고령층' 편중 심화 - 내수 침체에 도소매업·건설업 '직격탄'… 청년층 체감 경기는 여전히 '영하권' 대한민국 고용 시장에 '착시 현상'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취업자 수는 늘어나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 경제의 허리인 내수 관련 업종과 청년층의 일자리 사정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고용 시장의 뼈아픈 수치들을 분석했습니다. ■ 데이터 팩트 체크: "늘어난 23만 명, 누가 채웠나?" 3월 취업자 수는 총 2,839만 6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 4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숫자를 쪼개어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4만 명이 늘어나며 전체 증가분을 사실상 혼자 다 채웠습니다. 반면, 우리 경제의 미래인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9만 명 이상 감소하며 감소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업종별 극명한 명암차가 나타납니다. 돌봄 수요 증가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15만 명 넘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민생 경제와 직결된 '도소매업(-3.5만 명)'과 '건설업(-2.1만 명)'은 동반 하락하며 내수 침체의 그림자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상용근로자는 늘었지만, 일용근로자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나홀로 사장님)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자영업 생태계의 위기가 지표로 증명되었습니다. ■ 데이터프레스 인사이트: "고용의 질적 양극화, 방치할 수준 넘었다" 이번 고용 지표에서 읽어낼 수 있는 우리 경제의 전략적 위기 신호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내수 업종'의 고용 절벽 가속화 수출은 반도체 호조로 살아나고 있지만, 정작 서민들이 일하는 도소매업과 건설업은 고물가·고금리의 타격을 입고 고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는 수출의 온기가 내수로 전달되지 않는 **'고용 비대칭'**이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 청년층의 '구직 포기'와 인구 구조의 역설 청년 취업자 감소는 인구 감소 영향도 있지만,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구직을 단념하거나 준비 기간이 길어지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고령층 위주의 공공 일자리로 지표만 방어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자영업 구조조정의 본격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급감하고 있다는 점은 폐업이 속출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중동발 유가 상승과 물가 압박이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면, 자영업발 고용 쇼크가 실물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지표 너머의 '진짜 고용'을 봐야 할 때" 정부는 고용률이 역대 최고 수준임을 강조하지만, 시장이 느끼는 체감 온도는 차갑기만 합니다. 향후 통상 환경 변화와 중동 리스크가 건설 및 서비스업에 추가적인 타격을 줄 경우, 20만 명대의 취업자 증가 폭조차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보건복지 등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증가세는 견조하나, 내수 소비와 밀접한 업종의 부진은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대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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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5
  • "연구도 이제 '돈'이 되는 산업이다"… 매출 28.6조 돌파한 'K-연구산업'의 역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연구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 매출액 28.6조·종사자 19만 명 돌파… 국가승인통계 지정 후 첫 시계열 분석 단순한 실험과 개발을 넘어, 연구개발(R&D)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서비스 시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연구산업은 매년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 팩트 체크: "규모와 내실,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과기정통부가 14일 발표한 ‘2025년 연구산업 실태조사(2024년 기준)’에 따르면, 연구산업은 양적·질적 측면 모두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뤘습니다. 매출액 28.6조 원으로 2023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구개발 전략 수립부터 시험·분석, 연구장비 공급까지 전 분야에서 매출이 고르게 늘었습니다. 종사자는 19만 명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특히 연구직 비중이 높아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의 핵심지로 평가받습니다. 연구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체가 14,028개로 집계되어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증명했습니다. '연구관리 서비스' 분야의 매출 증가율이 7.7%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R&D 기획 및 전략 수립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폭발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데이터프레스 인사이트: "R&D 샌드위치 탈출의 열쇠"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서 읽어낼 수 있는 우리 경제의 전략적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연구의 분업화'가 시작되었다 과거에는 기업이 내부에서 모든 연구를 수행(In-house)했다면, 이제는 전문 기업에 시험·분석이나 시제품 제작을 맡기는 '외주화·전문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R&D 효율성을 높이고 중소기업도 고도화된 기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산업의 민주화'를 촉진합니다. 2. 장비 국산화, 아직 넘어야 할 산 전체 매출 중 연구장비·재료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핵심 원천 기술은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 매출액 증가세에 맞춰 국산 연구장비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산업의 완전한 자립을 위한 마지막 퍼즐입니다. 3.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수익 구조 강화 조사 결과 연구산업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등록 건수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단순 용역 서비스를 넘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열티 수익을 창출하는 '지식 기반 고수익 모델'로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정부 지원의 마중물 효과 기대" 과기정통부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산업 기업의 대형화와 전문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특히 연구장비 국산화 지원과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산업은 R&D 성과를 경제적 가치로 연결하는 핵심 고리"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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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4
  • '반도체가 벌고 유가가 뺏는다'… 2026년 4월 한국 경제 '안개 속 행보'
    - 한국은행 ‘4월 경제상황 평가’ 발표… 수출 호조에도 중동 사태로 성장세 둔화 - 물가 상승률 2%대 중후반 반등 우려… "불확실성 역대 최고 수준"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출이라는 강력한 엔진을 가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 전쟁과 국제유가 상승이라는 거대한 암초를 만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수출 개선'과 '공급 충격'이 충돌하는 위태로운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 4월 경제상황 평가: 부문별 주요 리포트 1. 세계경제: "중동발 공급망 쇼크와 성장 정체" 미국은 AI 투자 열풍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중동 분쟁 여파로 하방 압력이 점차 가중되고 있습니다. 유로지역은 에너지 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맞으며 회복세가 둔화되었습니다. 특히 천연가스 가격 급등이 산업 전반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상대적으로 높은 에너지 자급률 덕분에 타 지역 대비 충격을 잘 방어하며 4% 중반대의 성장세를 유지 중입니다. 2. 국내경제: "성장률 2% 선 붕괴 위기" 반도체 경기 호조와 정부의 추경 편성에도 불구하고, 중동 사태 이후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2.0%를 밑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상방 압력이 거세졌습니다. 소비자물가는 당초 전망(2.2%)을 크게 웃도는 2%대 중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반도체 수출이 역대급 실적을 내며 2월 경상수지는 231.9억 달러라는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식재산권 수지도 14.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체질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데이터프레스 핵심 인사이트: "외강내빈(外剛內貧)의 늪" 이번 보고서를 통해 본 우리 경제의 이면에는 두 가지 결정적인 위험 신호가 숨어 있습니다. 1. 반도체 착시 현상을 경계해야 합니다 경상수지 흑자와 수출 지표만 보면 호황처럼 보이지만, 실제 내용은 반도체 하나에만 의존하는 '외바퀴 성장'입니다. 에너지 수입 비용이 폭증하면서 반도체가 벌어들인 외화가 유가로 다시 빠져나가는 구조입니다. 이로 인해 수출의 온기가 가계의 실질 소득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2. 금리 인하 시계가 멈췄습니다 물가 전망치가 2%대 중후반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시장이 기대했던 하반기 금리 인하 시나리오는 사실상 폐기 수순입니다. 고물가와 고금리가 예상보다 길어지며 영끌족과 자영업자의 부채 부담이 소비 위축을 더욱 가속화할 위험이 큽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미국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운전대 잡았다" 보고서는 향후 한국 경제의 향방을 가를 변수로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 사태 전개 양상'을 꼽았습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특성상,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지속될 경우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반도체 호조와 추경 효과가 있겠지만, 공급 충격에 따른 성장 둔화 위험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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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외국인도 짐 쌌다'… 3월 환율 1,530원 돌파, 금융시장 '트리플 약세' 비상
    - 한국은행 ‘2026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발표 - 중동 분쟁 장기화에 원/달러 환율 폭등… 외국인 증권자금 40억 달러 ‘순유출’ 전환 안전 자산인 달러의 독주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풀리지 않으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외환시장과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 팩트 체크: "환율은 치솟고 외인은 떠나고"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6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내 금융시장은 대외 리스크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2월 말 1,504.2원이었던 환율은 3월 말 1,530.1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중동 분쟁 지속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극에 달하며 '강달러' 현상이 심화된 결과입니다.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자금은 40.1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2월에 45.4억 달러가 들어왔던 것과 대조적으로 한 달 만에 완전히 돌아선 모습입니다. 주식에서 28.5억 달러, 채권에서 11.6억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특히 주식은 차익 실현과 지정학적 불안이 겹치며 유출 폭이 컸습니다. ■ 인사이트: "중동 리스크가 삼킨 투자 심리" 이번 데이터에서 주목해야 할 금융시장 핵심 포인트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500원대 환율'의 고착화 우려 원/달러 환율이 1,530원 선을 터치했다는 것은 심리적 마지노선이 무너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국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이는 결국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에도 큰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 변동성 확대… "외국인의 변심은 무죄?" 외국인 자금의 급격한 유출 전환은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기대'에서 '관망 및 회피'로 바뀌었음을 시사합니다. 글로벌 펀드들이 신흥국 자산을 줄이고 안전 자산인 미 달러화와 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한국 증시가 하방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3. 안정적인 차입 여건, 그나마 다행인 '방어선' 불안한 흐름 속에서도 국내 은행의 대외차입 가산금리와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시장은 흔들리고 있지만, 국가 부도 위험이나 은행권의 외화 조달 능력 자체에는 아직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이 불행 중 다행인 지점입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달러 인덱스와 유가가 운전대 잡았다"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중동 분쟁의 완화와 국제 유가 안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당분간 미 달러화 강세 기조가 꺾이기 어려운 환경인 만큼, 환율 변동성에 따른 외환 당국의 미세 조정(Smoothing Operation)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제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 흐름과 환율 움직임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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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9
  • '중동發 유가 쇼크에 금리 쑥'… 3월 금융시장 흔든 '인플레이션 공포'
    - 한국은행 ‘2026년 3월 금융시장 동향’ 발표… 국고채 금리·환율 일제히 상승 - 가계대출 한 달 만에 다시 증가 전환, 기업대출은 7.8조 원 '고공행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국내 금융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국고채 금리는 치솟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주가는 하락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이 극도로 커진 모습입니다. ■ 팩트 체크: "금리는 오르고 주가는 내리고"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6년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금융시장은 대외 불확실성에 크게 휘둘렸습니다. 국고채(3년) 금리는 2월말 3.40%에서 3월말 3.71%로 오르고, 10년물은 3.47%에서 3.85%로 급등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가 오르자 "물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한 결과입니다. 가계대출은 2월 0.4조 원 감소했다가 3월 들어 0.5조 원 증가하며 다시 반등했습니다. 기업대출 역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7.8조 원이나 늘어나며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였습니다. ■ 인사이트: "돈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이번 3월 데이터에서 읽어낼 수 있는 핵심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공포의 금리'가 가져올 대출 부담 국고채 금리의 급등은 시차를 두고 은행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가계대출과 맞물려,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다시 임계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여전히 견조해 가계 부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 기업들의 '버티기' 대출 심화 기업대출이 전월(+9.6조)에 이어 3월에도 7.8조 원이나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신호만은 아닙니다. 시설 투자 목적도 있겠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운전자금 수요가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어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빡빡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3. 머니무브(Money Move): "불안할 땐 은행 예금으로" 자산운용사(MMF)에서는 29.1조 원이라는 거액이 빠져나간 반면, 은행 수신은 20.5조 원 늘었습니다. 주식·펀드 같은 위험자산에서 돈을 빼 안전한 은행 예금이나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옮기는 '안전 추구'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유가와 환율이 운전대 잡았다" 금융시장의 안정을 되찾을 열쇠는 결국 '중동 리스크'에 달려 있습니다. 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이것이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하 시점을 뒤로 미루게 된다면 고금리·고환율 기조는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제 유가와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며 "대출 증가세와 금융시장 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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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9
  • 'K-수출의 귀환'… 2월 경상수지 232억 달러 '역대급 흑자' 달성
    - 한국은행 ‘2026년 2월 국제수지(잠정)’ 발표… 수출 700억 달러 돌파 - 반도체·정보통신기기 견인차 역할, 상품수지 흑자 폭 전년비 154억 달러 급증 대한민국 경제의 대외 건전성을 나타내는 경상수지가 기록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반도체를 필두로 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 달 만에 200억 달러가 넘는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며 한국 경제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 팩트 체크: "수출이 밀어올린 역대급 실적"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6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231.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상품수지(233.6억 달러 흑자)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9.9% 증가한 703.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흑자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수입은 470.0억 달러로 4.0% 증가에 그쳐 흑자 폭이 전년 동월(79.3억 달러) 대비 154.3억 달러나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품목별 수출(통관기준)은 정보통신기기(53.2%↑), 반도체(50.3%↑) 등 주력 IT 품목이 경이로운 성장세를 보였으며, 승용차(18.0%↑)와 석유제품(12.7%↑) 등도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서비스수지(1.2억 달러 적자)는 여행수지 적자(-13.4억 달러)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가 14.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적자 폭을 전년 동월(-19.3억 달러) 대비 크게 줄였습니다. ■ 인사이트: "불황형 흑자 탈출, 질적 성장의 신호탄" 이번 2월 국제수지 데이터에서 눈여겨봐야 할 핵심 인사이트는 세 가지입니다. 1. 'IT 강국'의 화려한 부활 단순히 수출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수출액이 50% 이상 폭증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글로벌 AI 열풍 및 디지털 전환 수요가 한국의 제조 역량과 맞물려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 지식재산권 수지의 대약진 전통적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던 서비스수지 내에서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가 14.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입니다. 이는 한국의 기술력과 콘텐츠 경쟁력이 단순 제조를 넘어 로열티를 벌어들이는 '원천 기술국'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3. 여행수지 적자 고착화와 내수 과제 수출은 호조세지만 여행수지는 여전히 13.4억 달러 적자를 기록 중입니다. 해외 여행 수요는 견고한 반면 국내로 유입되는 관광객의 소비는 이를 상쇄하지 못하고 있어, 경상수지 흑자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내수 및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라는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300억 달러 시대 열릴까?"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의 장기 호황 사이클 진입과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고려할 때, 올해 경상수지가 연간 목표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이 수입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힙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출이 기대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대외 건전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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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8
  • 사과 한 알에 손이 덜덜… 3월 물가 3.1% 비상, 장바구니 점령한 '금(金)채소'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숫자로 증명되었습니다. 2026년 3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3%대로 올라서며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선식품 물가는 '폭등' 수준을 기록하며 밥상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최신 보도자료를 통해 본 3가지 핵심 인사이트를 전해드립니다. 1. "과일·채소값 미쳤다"… 신선식품 18.2% 폭등 이번 물가 상승의 주범은 단연 먹거리입니다. 전체 물가는 3.1% 올랐지만, 우리가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훨씬 가혹합니다. 사과(88.2%↑), 배(87.8%↑), 귤(68.4%↑) 등 과일값이 기록적인 수치로 치솟았습니다. 기상 악화로 인한 수급 불안이 '금사과' 현상을 고착화하고 있습니다. 파(23.4%↑), 토마토(36.1%↑) 등 채소류 가격도 줄줄이 인상되며 반찬 만들기가 무서워진 상황입니다. 신선식품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8.2% 올랐다는 것은, 가계 소비 지출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엔겔계수)이 급격히 높아져 실질 소득이 줄어드는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2. 석유류 하락 폭 축소… 기름값 반등의 전조? 그동안 전체 물가를 잡아주던 석유류 가격의 하락세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5.0%였던 석유류 물가 기여도가 이번 달에는 -1.2%로 축소되었습니다. 국제 유가 불안이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과일값에 이어 기름값까지 오를 경우, 운송비 상승으로 이어져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를 다시 한번 자극하는 '도미노 인상'의 촉매제가 될 위험이 큽니다. 3. 외식 물가 3.4%↑… "이제 점심은 편의점 도시락" 집에서 해 먹는 비용뿐만 아니라 밖에서 사 먹는 비용도 여전히 높습니다. 외식의 습격: 비빔밥(5.7%↑), 떡볶이(5.4%↑), 김밥(5.3%↑) 등 대표적인 서민 음식 가격이 전체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지출 구조 변화: 외식 물가 상승률(3.4%)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을 피하기 위한 간편식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3%대 물가가 고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상 여건에 따른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워낙 커서, 당분간 '장바구니 스트레스'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 데이터인사이트
    2026-04-03
  • '배달 앱 없인 못 살아'… 2026년 한국인, '모바일 식탁'에 연간 40조 쏟는다
    대한민국의 쇼핑 중심축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제 "장 보러 간다"는 말은 마트가 아닌 스마트폰 앱을 켠다는 의미가 되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온라인쇼핑동향』 보도자료를 토대로, 대한민국 소비 지도를 바꾼 3가지 핵심 인사이트를 분석했습니다. 1. "먹는 게 남는 것"… 온라인 쇼핑의 절반은 '식품' 지난달 온라인 쇼핑 총 거래액은 22조 5,97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5.9% 성장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성장을 주도한 품목이 모두 '먹거리'라는 사실입니다.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무려 32.7% 급증하며 신선식품이 전 품목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음·식료품(12.2%↑)과 음식서비스(배달 등, 9.7%↑) 역시 두 자릿수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배달 음식과 신선식품 배송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쇼핑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인프라가 되었습니다. 2. "지갑은 닫아도 스마트폰은 열린다"… 모바일 결제 비중 77% 돌파 전체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은 17조 3,881억 원으로, 비중이 76.9%에 달합니다. 특히 음식서비스의 모바일 거래 비중은 99.0%로, 사실상 PC 결제가 사라진 수준입니다. 선물하기 등으로 대표되는 이쿠폰서비스(92.2%)와 아동·유아용품(84.2%)도 모바일 의존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제 PC 기반의 웹사이트보다는 모바일 앱의 '결제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UX)'이 이커머스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가 되었습니다. 3. '통신기기'는 지고, '여행'은 뜨고 상품군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갈린 것도 주목할 점입니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줄어들며 통신기기 거래액은 29.4% 급감했습니다. 반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2조 9,7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구성비 3위(13.1%)를 차지, 식지 않는 여행 열기를 증명했습니다. 내구재 소비는 줄이는 대신, 여행이나 문화 활동 같은 '경험'과 먹거리 같은 '필수재'에 집중하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2026년 하반기 쇼핑 시장은 '모바일 전용(Mobile Only)'과 '식탁 점령(Food-Tech)'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될 것입니다. 전통적인 유통 강자들도 신선식품 배송과 모바일 앱 고도화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 데이터인사이트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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